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책리뷰24]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고도 토키오)

by mongsilmong 2021. 2. 21.

'씨 뿌리는 자'만이 꿈꾸는 미래를 얻는다. ~ 그렇다면 지금 나는 무슨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3년 후, 5년 후 미래에 수확할 무언가를 위해 나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 아무것도 뿌리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은 계속 발생해서 그것들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회사에 간다. 퇴근 후에는 편의점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서 돌아온다. 집에 오면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고 그 뒤에는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거나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같은 것을 하다가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이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3년이든 5년이든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일상이 늘 해야 하는 일에 쫓긴가 하더라도 그런 시간들을 조금씩 쪼개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씨뿌리기로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

 

(내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다른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씨를 뿌리는 시간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실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직장 업무만으로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고, 퇴근을 하면 이미 녹초상태라 무언가에 내 노력을 쏟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지금 이대로 살고 싶다면 문제없다. 퇴근해서 휴대폰만 잠들어도 좋다. 하지만 이직을 하고 싶다거나, 다른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서라도 씨를 뿌려야 한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나는 1년 뒤, 3년 뒤에 이런 후회는 하고 싶지 않다. '그때 할걸.'

 

나는 충분히 그때 할 기회가 있었다. 귀찮음으로 시도하지 않은 것 뿐이지.)

 

영업 기술이나 법률, 경리 분야에서 무언가를 배우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회사는 내게 돈을 주면서 일을 가르쳐준다. 또는 개인적으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회사의 간판 덕분에 만날 수 있는 사람도 많다.

 

(나는 지금 일하는 곳에서 정말이지 빨리 나오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이 즐거울리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나올게 아니라면 그 속에서도 무언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이 곳에 있는 동안에는 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워나갈 것이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을 것이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회사는 나에게 무궁한 경험을 열어주는 곳이다. 이곳을 벗어나면 지금의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기회를 살리고, 그 기회를 통해 내가 이 회사에 있는 동안 조금이라도 보람을 찾자.)

 

공들일 일과 힘을 뺄 일을 구별하라.

 

(완벽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가끔 힘을 뺄 일에 너무 많이 힘을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여전히 그러고 있다. 그건 신입들이 보통 하는 실수인데, 그 실수는 업무의 중요도를 아직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힘을 빼야 하는 일은 내가 하지 않아도 전혀 티가 나지 않은 업무일 수도 있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너무 작은 일이라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일일 수 있다. 그런 업무는 투자하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나머지 힘과 시간은 내가 공들이는 1,2가지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한다.

- 불과 15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그 시간을 일하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순발력을 지닌다.

-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발상의 전환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 최대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도구를 준비하여 통근 및 이동 방법을 선택한다.

- 처리할 일이 생기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처리하는 즉단즉결의 자세를 지닌다.

 

(일을 미루는 일은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미룬다. 나도 경험상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시간이 적게 걸리든 오래 걸리든 우선 재빨리 시작하는게 나았다. 작은 일은 바로 시작해서 끝내 버리고, 큰 일을 시작해서 수정에 재수정을 거듭해야 좋은 성과가 나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