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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책리뷰22]KEEP GOING 킵 고잉(주언규/신사임당)

by mongsilmong 2020. 11. 29.

너무도 귀찮아서 누워 있고 싶은 스스로에게 쪽지를 남겨라. 다음날 일어났을 때 쪽지의 내용이 말도 안 되고, 할 수 없을 것 같고, 망상에 빠진 헛소리처럼 보일지라도 순서대로 실행하라. 그 쪽지는 자신이 가장 의욕적이고 똑똑할 때 남긴 것이니까. 힘든 일이라도 실행해보자. 어떤 결과든 나타날 것이다.

 

(어떤 순간이 있다. 갑자기 의욕이 마구마구 샘손는 순간이. 그러다가도 얼마 후면 그 의욕이 씻은 듯 사라지는 날도 있다. 그런 날을 위해서 나의 의욕이 샘솟는 순간에, 그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아이디어들을 적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실행하는 것이다. 뭐든지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다. 내 의욕들이 사라졌을 때, 가장 쉬운일이라도 시도해보자.)

 

"급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중요한 일을 머저 해야 할까?" 살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준을 어디에 둘지를 먼저 생각하자.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급한 일은 항상 생기더라. 직장인들의 경우 갑자기 상사가 무언가를 요청하는 경우가 그런 때이기도 하다. 그런 급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하루를 보내면서 정작 나에게 중요한 일들을 할 시간이 났을 때는 체력이 남아있지 않는다. 일의 경중을 매기고, 내가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투자해야 할 일인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나를 위한 시간을 꼭 남겨두자.)

 

주식투자를 해서 배당을 받든 월세를 받든 한 달에 30만 원씩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한 달에 30만 원씩 투자할 수 있는 장사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모아 100만 원짜리 사업을 하고, 다시 모아서 1,000만 원짜리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간다.

 

(월 30만원의 추가 수입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1만원이라도 시작해보자. 앱테크가 될 수도 있고, 애드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우선, 내가 회사에서 일하는 대가로 받는 수입이 아니라 다른 일로 수입이 생긴다면 그 돈이 월 10만원이 되고, 월 100만원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족하지 말고, 재투자를 통해 더 키워나가보자.)

 

어떤 사람들은 돈 모으기 같은 단순한 일도 복잡하게 생각하고 공부를 한다.

 

(뼈때림. 솔직히 돈은 생각없이 그냥 무식하기 모으면 모아지기는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금리 등에서 남들보다 혜택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긴 하다.)

 

1년 동안 적금을 부으면서 금융이나 실물경제, 재테크, 마케팅 등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한다. 그렇게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기회를 찾아 모은 돈으로 시도해본다.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아무런 기회를 찾지 못했다면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작 몇 퍼센트 되지도 않는 은행이자를 받기 위해 적금을 넣은 것이 아니다. 왜 더 치열하게 수익의 기회를 발견하지 못했는가?'

 

(돈이 없을 때는, 나중에 시드머니가 생겼을 때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준비가 되었을 때, 정말 제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 발품팔아서 0.1프로 더 높은 금리의 적금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지만, 우직하게 돈을 모으면서, 독하게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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