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9]푼돈아 고마워/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기술_구채희

구채희 유투버의 '푼돈아 고마워'와 그에 이은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구채희 유투버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팁들, 특히 신혼부부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전달해준다.

 

'푼돈아 고마워'는 201년 출간되었고,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기술'은 '푼돈아 고마워'를 수정하여 2019년 출판되었다.

 

구채희 작가는 전세금 1억이라는 큰돈을 날리면서 본격적으로 '돈' 공부에 뛰어들게 된 것 같다.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돈의 세계에 입문한 것이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기술'은 '푼돈아 고마워'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2권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가지 저축 방법을 배웠는데 아래와 같다.

 

투자 통장을 불리는 방법으로는 ‘저축 1,3,5 법칙’을 추천한다. 한 달에 3번의 저축흐름을 만들어, 소득의 50% 이상을 모으는 방법이다. 매달 초 소득의 40~50% 이상을 모으는 방법이다. 매달 초 소득의 10~20%를 추가로 저축하며, 매달 말일 잉여자금을 또다시 저축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저축액을 늘릴 수 있다.

 

저축을 하는 방식인데 유용한 방법일 것 같아 당장 적용해보려 한다.

위의 저축 방식에서 나는 처음에 저금하고 마지막에 남은 잔액을 다시 저축하는 방법으로는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생활비를 좀 많이 쓰는 달에는 잔액이 남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남기는 커녕 비상금에서 더 끌어써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달은 아무래도 저축률이 좀 줄었을 터였다.

 

1,3,5 법칙을 사용하여 저금을 한다면 중간에 저축을 할 기회가 한 번 더 생기면서 저축률을 높일 수도 있고, 중간에 저축을 하면서 생활비를 더 아껴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외에도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기술'에서 새롭게 추가한 월 10만원으로 투자하는 법은 내가 전에 올렸던 글과도 비슷한 내용이다.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 내용인데, ETF 투자를 말하고 있다. 

 

https://songsonglee.tistory.com/20

 

ETF는 여러 종목을 저렴한 가격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투자가 처음인 분들에게 투자에 대한 문턱을 낮춰줄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정기적금에 넣듯이 내가 투자가 가능한 금액만큼 구매를 하면 된다. kodex200을 기준으로 지금 3만원 이하고 한 주를 구매할 수 있으니 매월 계좌로 10만원을 이체해서 가능한 만큼 구매를 해가면서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꾸준히 구매를 하면서 손실을 줄여나갈 수 있다.

 

구채희 유투버, 작가의 책은 실생활에 도움이 도는 팁들이 가득한 책으로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팁을 선사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