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0]나는돈에미쳤다_젠 신체로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가난을 두둔하더라도, 부유해지지 않으면 진정으로 완벽하거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은 가끔 누군가의 꿈이 부자라고 하면 그 사람을 속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자가 꿈이라는 건, 많은 돈을 갖는 것이 꿈이라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꿈이다. 부자가 되는 것만이 나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부를 가지게 되면 나에게 좀더 많은 기회가 주어짐이 분명하고, 그 기회 중 일부는 내 삶을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많은 돈을 버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기회와 시간의 부족, 어리석은 행동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것을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수입을 얻고 싶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직업을 바꾸거나, 추가로 다른 일을 하거나, 지금의 수준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대부분 귀찮으니까. 힘드니까. 그냥 이렇게 살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따금씩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잠시 불타올랐다가 소멸하면서. 그렇게 반복하면서 흘러가는 것이다. 지금 이상태에 머무르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내가. 

 

우리는 모두 각자만의 욕구와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다. 당신은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욕구와 재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거름 삼아 멋지고 훌륭하게 자신을 꽃피워야 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이 이렇게 살려면 부유해야 한다. 저택과 요트가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니다. 부유함은 진정한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부자가 아니라도 우리의 삶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된다면, 부를 얻게 된다는 건 내가 먹고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휴가 때 다른 직원들과 일정을 맞춰가며 날짜를 조정하지 않고 내 마음껏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것이다. 굳이 가격을 따지지 않고 내 부모님들에게 멋들어진 선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기꺼이 비싸고 진귀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성공은 자신의 환경에 달린 것이 아니라, 자기가 어떤 사람이느냐에 달렸다.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내 윗세대가 부자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몇몇 사람만 봐도 그들이 처음부터 엄청난 부를 갖고 있는 경우는 많지는 않다. 오히려 현재가, 앞으로의 미래가 현재 부를 가지지 못한 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고 위기가 발생해도 잘 대처하며 돈을 벌 때까지 멈추지 말라고 스스로 자신에게 종용하는 마음가짐이다. 이는 여행이 가고 싶지만 적당한 시간을 못 찾는 경우와 비슷하다. 이때도 일단 비행기 티켓을 사고, 호텔을 예약하고, 필요한 것은 전부 준비한 뒤, 거기에 맞추어 일정을 짜야 한다. 시간이 날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이 기다리지 말자. 완벽한 계획은 없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만, 실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시행착오를 예상할 수는 없다. 우선은 뛰어들자. 시작하자. 내가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바로 뭐든 시작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정보들속에서 허우적대기만 하지말고, 그 많은 정보들을 그냥 보고만 있지 말고, 하나라도 따라서라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