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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분위기 좋은 모임 장소로 추천하는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by mongsilmong 2023. 11.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모임, 기념일 장소,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좋은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주차

 

테판 주차는 정말 편리해요. 테판이 그랜드하얏트서울 내부에 위치해있다보니 그랜드하얏트서울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요. 3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어요. 식사 후 결제하실 때 차량번호 말씀해주시면 번호 입력해주시니까 그 후에 주차 정산하시면 무료로 주차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예약&가격

 

저희는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테판 예약을 했는데요, 한번만 많은 이용이 이용하는게 아니다보니 예약이 쉽지 않은 편이에요. 저도 한번 예약에 실패하고나서 예약에 성공했어요.

 

테판 이용가격은 평일 런치 16만원, 주말 런치 14만원, 저녁 24만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평일 런치가 주말 런치보다 가격이 비싼 게 특이한 점이었어요.

 

저희는 첫타임인 11:30분에 예약했고, 입장은 11:20분부터 가능했어요.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이용 팁

 

그랜드하얏트서울에 입장하셔서 계단을 내려가 왼쪽으로 가시면 테판이 나와요.

입장하시면 좌석 안내 후 음료 페어링, 추가 메뉴 주문에 대해서 먼저 여쭤봐주시고 식사 준비를 해주세요.

 

테판 뷰는 가든 뷰, 주차장 뷰, 한강 뷰가 있는데 저희는 가든 뷰에 앉앗고 파란하늘이 보여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메뉴

 

자리에 앉으니 먼저 메뉴를 보여주셔서 공부하면서 앉아있었어요.

 

저희는 추가 메뉴는 없이 먹었는데 랍스타를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먼저, 식전 메뉴부터 나왔어요.

빵+쿠키 위에 무화과 잼과 대게살이 올라간 요리였어요. 무화과 잼이 과하게 달지 않아 좋았고, 대게살이 살짝 짭짤한 느낌인데 잘 어울렸어요.

 

다음 식전 메뉴는 성게알 간장 국수에요.

국수 위에 성게알과 해초류가 올라가고 테판에서 만든 발효간장이 뿌려져 있었는데, 발효간장이 맛이 적당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팔면 사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식전 메뉴를 먹고 첫 요리가 나왔어요. 카라비네로에요.

카라비네로는 황제새우라고 불리는 고급 새우인데요, 왼쪽에 캐비어가 올라간 새우가 카라비네로에요.

오른쪽에는 흰다리새우인데 두 새우의 맛을 비교하면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카라비네로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고, 흰다리새우 머리는 구워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왼쪽 아래 주황색은 파프리카 소스인데 소스도 일품이에요.

 

다음 요리는 우리나라의 연포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전복 빠삐요뜨입니다.

빠삐요뜨는 국물요리에요. 홍합으로 육수를 낸 국물에 전복, 낙지, 홍합, 미나리, 양배추가 들어가있어요.

낙지도 정말 부드러웠고 미나리도 음식을 향긋하게 만들었어요.

 

메인요리는 한우와 금태(생선) 중에서 고를 수가 있어요. 생선은 철마다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금태를 골랐고, 나머지 가족들은 한우를 골랐어요. 한우는 굽기전에 아래처럼 직접 보여주시더라구요.

 

고기 굽는 냄새는 뭐 말해뭐하겠어요. 고기도 생각보다 두툼해서 꽤 배부를 것 같았어요.

 

데코도 하시면서 음식도 조리하시는 것 보면 진짜 셰프님들 대단하세요.

 

저희는 미디움보다 조금 더 구워달라고 요청드렸어요. 

함께 곁들여져 있는 음식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감자, 대추에요. 소스는 명이나물 소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도 잘 구워졌고 부드러워졌어요. 저도 고기 몇 점 뺏어먹었는데 먹고나니 약간 배불러지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금태입니다. 금태 비늘을 세워서 구워서 비주얼이 오잉하는 비주얼이에요. 금태는 나이프가 필요없을만큼 부드러워요. 맛은 고기보다는 약간 느끼한 기분도 들었어요.

소스는 콩 소스에 매실장아찌가 올라가 있었고, 옆에는 골드 캐비어를 곁들인 무쌈이에요.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다음에는 테판에서 직접 만든 콤부차와 계절과일(무화과)가 나왔어요.

콤부차는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더 새콤한 느낌이 났어요.

 

마무리로 향해갑니다. 볶음밥이에요.

 

송이버섯이 올라간 볶음밥이에요.

전복 내장과 꽃게가 들어갔고, 보리도 들어가있어서 부드러운 맛이 났어요. 밥이 들어가니 속이 편안.

 

마지막으로 디저트입니다.

하얗게 올라가고 있는 건 셔벗인데요, 정말 맛있어요. 

셔벗 밑에는 감, 단호박 떡, 그래놀라 강정이 있는데 셔벗과 함께 먹기도 너무 달콤하고 좋았어요. 제 원픽!

 

기념일이라고 하니 초를 하나 꽂아서 축하해주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유채꿀차 마시며 마무리 합니다.

커피와 차 중에 고르실 수 있고,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가 있었어요.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같은 프티 푸르까지 2개 고를 수 있어요. 종류는 감, 밤, 초콜릿 , 호두강정 등이 있었어요.

 

가격이 아무래도 조금 나가는 곳이지만 가족모임이나 기념일에 한번씩 가주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뷰도 좋고, 분위기도 조용하면서 좋아서 편안하고 맛있게 식사하고 올 수 있었어요.

모임 장소로 분위기 좋은 곳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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