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극초기 증상 알아보기 / 생리 전 증상과 차이점

안녕하세요 :)

오늘은 임신극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증상놀이를 한다는 말이 있을만큼 임신을 기다리는 분들은 작은 증상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시며 아기천사를 기다리시는데요,

임신극초기 증상은 생리전증상과도 유사하고, 감기몸살 증상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긴가민가 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임신 극초기 증상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몸이 피곤한 느낌

 

저는 가장 초반에 느꼈던 증상이 몸이 피곤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지나서 생각해보니 임신증상의 하나였던 것 같은데

평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부분같은데 유난히 걷는것도 힘들고

그냥 눕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서 몸이 가장 먼저 느끼고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2. 구토 및 설사

 

제가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였는데요.

2,3일 정도 설사가 지속되었고 하루정도는 공복에 구토까지 했습니다.

(처음에는 간장게장 잘못먹어서 설사하는 줄 알았어요.)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보니 장염이 걸린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약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힘이 없고,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설사가 계속되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가족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가족에게 임신테스트기를 한번 해보라는 얘기를 듣고 테스트기를 해보고

두줄을 보았습니다.

 

 

3. 허리통증 & 아랫배 통증

 

허리통증과 아랫배 통증을 저는 느꼈는데

이 증상은 생리전증상과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많이 헷갈리실 수 있어요.

저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팠고,

배란통처럼 양쪽 아랫배가 콕콕 지르는 통증이 있었어요.

생리통, 배란통과 워낙 유사했던 것 같아요.

 

 

 

저도 한참 아기천사를 기다리면서 몇달동안 증상놀이도 하고 실망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주변에서 마음을 비웠을 때 아기가 생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그게 잘 안됐었는데

아기가 생겼음을 확인했을 때는 증상놀이없이 그냥 몸이 안좋은 거

그거 하나만 신경썼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몸이 안좋아서

임신을 했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임산부가 100명있으면 임신증상도 100가지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임신증상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혹시라도 내가 느끼는 증상이 임신 증상은 아닐까?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저의 임신극초기 증상을 공유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