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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임신이야기

결혼준비 웨딩홀 계약시 체크해야 할 부분 총정리!

by mongsilmong 2022. 7.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웨딩홀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전에는 보통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웨딩홀을 예약했었으나, 요즘에는 아예 웨딩홀까지 예약을 한 상태로 상견례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결혼의 시작이 웨딩홀 예약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스타트를 끊는 만큼 정말 중요한 부분이 웨딩홀 계약입니다.

요즘에는 1년 전을 넘어서 1년 반 전에는 계약을 해야 마음에 드는 식장을 잡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그만큼 누가 봐도 좋은 웨딩홀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하는 생애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이기에 웨딩홀 선택에 많은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웨딩홀 선택시 고려할 점

 

웨딩홀 선정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은 주차, 식사, 보증인원, 예식시간, 꽃장식, 기타 부가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본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주차와 식사입니다.

 

주차&교통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차가능대수가 많이 확보된 곳 일수록 교통 관점으로는 최고입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이라면 방문하는 하객들도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보통 예식이 내 예식만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동시에 진행되는 예식이 4,5개나 되는 경우에는 교통이 엄청나게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예식 한팀당 참석인원을 200명으로만 잡아도 1,000명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그만큼 주차가능대수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웨딩홀 건물 내 자체 주차장으로 부족한 웨딩홀은 주변 주차타워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게끔 마련을 해놓습니다. 최대 주차가능 대수를 알아야 하고, 내 예식과 동시에 진행되는 예식이 몇 개인지 알아야 합니다. 최대 주차가능대수가 500대라고 해도, 동시에 진행되는 예식이 3팀만 되어도 상당히 혼잡해질 것입니다.

 

주차나 교통이 불편한 경우에 아예 참석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는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식사

 

같은 부페식사를 먹고 와도, 확실히 어디 밥이 맛있더라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습니다. 괜찮은 식사가 제공되는 웨딩홀이라면 하객분들도 약간의 설렘을 갖고 방문하시기도 합니다.

 

일반적 식대의 웨딩홀은 뷔페형식일 것이고, 호텔식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아무래도 식대가 높아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웨딩홀이 뷔페식을 제공하겠지만, 호텔식사를 제공하고 싶은 예비부부라면 내가 예약하려는 웨딩홀에서 코스 식사를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실히 음식이 맛있는 곳은 식대가 비싼 편입니다. 부페형 식사는 보통 4만원에서 5만원 선이고, 호텔식은 어떤 코스냐에 따라서 10만원대, 그 이상으로 가기도 합니다. 호화로운 예식이 아니라면 7~9만원 수준으로 형성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또, 식대에 음료 금액이 포함되어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하객분들이 음료나 주류는 무조건 드신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음료 금액이 별도로 붙으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식대에 음료나 주료 금액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지만, 확인은 필요합니다.

 

 

보증인원

 

식대는 보증인원과 연결이 됩니다. 보증인원은 최소 인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보증인원을 200명으로 잡았다면 그 이하의 하객분들이 식사를 하시게 되어도 200명분의 식대를 계산하게 됩니다. 보증인원은 예비부부가 부모님들과 상의하여 최소참석예정인원과 최대참석예정인원 사이즈음보다 10~20% 정도 적게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인원이 있지만 웨딩홀에서는 그보다는 약간 여유있게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대관료

 

예전에는 대관료는 아예 없었고, 요즘에도 비수기에 진행하는 예식은 대관료가 아예 없거나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식장에 따라서 지금도 여전히 대관료를 받지 않는 웨딩홀도 있습니다.

 

당연히 인기있는 홀일수록 대관료는 비싸지고, 같은 웨딩홀 안에서도 어떤 홀은 대관료를 받기도 어떤홀은 안받기도 합니다.

수요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식대야 축의금으로 충당이 가능하겠지만, 대관료가 비싼 홀은 그만큼 예비부부의 부담이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홀을 고르느냐는 예비부부의 충분한 의논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식시간

 

예식시간에 따라서 홀 대관료는 달라집니다. 식사시간에 겹치게 되는 예식은 아무래도 선호하는 예식시간이니 그만큼 대관료를 비싸집니다.

하지만 좀 애매한(3,4시) 예식시간에 진행을 하게 되면 역시 대관료를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식에 가서 보면 홀 안에서는 식이 진행되고 있고, 복도에서는 다음 예식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식시간때문인데요,

이 점이 어떤 분들에게는 장점이 되기도 어떤 분들에게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예식시간이 짧으면 홀 복도가 다음 예식 준비로 굉장히 혼잡해질 수 있고 상당히 북적북적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객이 없어 고민인 분들은 이런 느낌을 원할 것이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하고 싶은신 분들은 예식과 예식 사이 텀이 있는 것을 선호하실 것입니다.

 

꽃장식

 

홀 꽃장식 비용이 추가되는 곳이 있습니다. 기본장식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예비부부의 취향에 맞게 추가금을 내면 화려한 꽃장식으로 꾸며주는 홀도 있습니다. 꽃장식을 하게 되면, 꽃장식이 예식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는 만큼 꽃장식은 상당한 예산을 드는 부분입니다. 홀의 화려함을 결정짓는 것이 꽃장식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원할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치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부가서비스(주례,사회,축가,스냅 등)

 

인기가 많은 홀은 부가서비스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부가서비스가 주례, 사회, 축포, 축가, 스냅, 동영상 등이 있을텐데요,

어떤 홀을 예약하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부가서비스들이 있어서, 그 점에 싫어서 원하는 웨딩홀을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결혼식에 많은 에너지과 예산을 들이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주차와 식사만 고려하면 됩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주차는 웨딩홀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만큼 양보할 수 없고, 소중한 분들을 모시는 결혼식인만큼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것이 예비부부의 마음이기 때문에 딱 식사까지만 고려하면 됩니다.

 

웨딩홀 선정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 참고하셔서 만족하는 곳에서 결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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